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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세부

어린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필리핀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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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Philippines Cebu

Plantation Bay Resort and Spa

 

 

시댁식구들과 다 함께 세부로 여행간다고 포스팅 한 이후

꽤 시간이 지나버렸네요..ㅎ

계속해서 세부여행 포스팅 해볼께요.

즐겁게 읽어주세요^^

 

 

Welcome to Cebu!!!

 

기나긴....(?) 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세부 도착!!

그냥 세부라고는하는데...정확히는 세부의 막탄섬이에요.

공항도 막탄 국제 공항(Mactan International Airport)!!

 

새벽1시쯤 도착해서 너무나 피곤한 상태였어요.

비행기에서 내리니..매우 덥고 습한 공기...한국과는 완전 다른 날씨!!!ㅎㅎ

날씨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설레였어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 저희 가족을 마중나와주었어요.

딱히 저희만을 기다린건 아니겠죠..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니..ㅋ

그래도 저희 식구만 12명이라...한 차에 우리 가족만 타고 출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막탄 국제 공항(Macta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요.

 

근데 차를타고 리조트로 갈때 창밖을 내다보니..

무섭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아니고..괜시리..무서워지는..ㅎ

최근 5년간 필리핀에 관광가서 죽은 한국인이 무려 30명이고

사라진 사람만해도 95명이라던데..ㅡㅡ;

 

아무튼 전...겁이많아 큰일이에요. ㅋ

 

차를 타고가다가 안 사실인데...도로에...

신호등이 없어요....헐.....ㅋㅋ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로비에요.

도착했으니 체크인하고 어서어서 자러 가야겠죠?!

밤이라 넘 어두워서 경치구경을 할 수 가 없었네요^^

 

 

그래도 약간 보이나요? 저 멀리..수영장이..ㅎ

 

참고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는 절대 팁을 받지 않는다네요.^^

 팁을 얼마나 줘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센 팁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걱정 없는데

외국에는 항상 팁을 생각해야하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호주갔을때도 팁 신경쓴다고 귀찮았거든요..

 

 

리조트가 굉장히 넓어요.

지도가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항상 지참하고 다녔어요.

첨엔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 헷갈려서 돌아가곤 했거든요^^;

 

하지만 하루 이틀 있다보니 적응되서 넓은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ㅋ

 

 

valballa Hall (val-HAL-a) 25번방이 우리 룸이었어요.

2층인데..일명 LAGOON VIEW ROOM 이에요.

넓은 수영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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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분위기가 화려하진 않았지만 참 이국적이고 깔끔했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매일 시트도 갈아주니

뽀송뽀송하게 잘 지내다 올 수 있었어요.

 

매일매일 객실청소해주니 더할나위없이 좋더라구요.

 

 

저희방은 퀸베드 트윈이었어요.

알고보니 킹베드 더블도 있던데..

체크인할때 킹베드로 달라고할껄 후회되더라구여.

 

딸램이 저랑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졌거든여..ㅋ

제가 막고 자고 있었는데도 저를 넘고 옆으로 굴러가서 떨어졌어요.

 뭐 다리로 먼저 떨어져서 다치진 않았지만요.

 

침대도 낮은편이었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유아용 바닥 매트리스 달라고하면 준다는 사실....

난..준비성 없는 엄마...아놔..ㅋㅋ

 

 

TV와 선반, 책상이 있어요.

자세히보면...개미같은 벌레 엄청 많다는..ㅋ

 

 

책상위에는 각종 플랜테이션리조트 이용사항 등 요런게 있어요.

 

 

세부에는 비가 자주 온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방에 우산이 있어요.

저희가 머무를때도 비가 한번 잠깐 왔었는데.. 그냥 비 맞고 다녔어요.

따뜻한 곳에서 비맞으니 기분 굉장히 좋았어요.

 

 

개인안전금고에요.

밖으로 나갈때 폰이라던지 여권 등 기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어요.

 

근데 나중에 집에갈 때 저희 여권이 안전금고에 있었다는 사실..ㅋ

다시 헐레벌떡 찾으러갔었어요.

하마터면 집에 못 갈뻔했었다는..ㅡㅡ^

 

난 여전히 준비성 없는 엄마..아놔..ㅋ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깨끗하고 깔끔한 욕실!!

나름 넓어서 편하게 사용하고왔어요.

샤워부스도 잘 되어있고요^^

 

 

발코니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가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발코니 나올일이 별로 없었어요..왜냐하면...

굉장히 덥거든요..ㅋㅋ

 

에어컨이 돌아가는 시원한 방에서 쾌적하게 놀았어요.ㅋ

 

 

발코니로 나오면 멋진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의 비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울 딸램도 멋지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경치 감상중이십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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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정말 죽여주죠?! ㅎㅎ

너무 예뻐서  눈이 호강했어요.

 

아래에 보이는 연못에서는 낚시도 할수있다네요^^

 

 

요것은...항상 가지고 다녀야하는

방 열쇠와 패키지포함사항을 알려주는 안내문 같은거에요. 

게임룸이나 스포츠센터라던지에 가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같은것도 들어있어요.

 

아참..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안에

유명한 모감보 스프링스 스파 무료이용권도 있었는데

전 이용안했어요.

딸램이랑 갔더니 딸램은 돈내라고하더라구요..1만원정도..

헐...돈 안들고나왔기도하고 피곤하기도해서 다시오기 힘들어

이용안했어요.ㅋㅋ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다녀오신 시부모님이 별로더라구 하시더라구요..ㅋㅋ

전 숙소 욕실에서 욕조에 물받아놓고

딸램과 따끈한 반신욕 즐겼답니당^^

 

그리고 모감보 스프링스 스파안에서 마사지도 받을수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싼편이에요.ㅎ

그래서 전 리조트밖의 마사지 전문 샵에서 마사지 받았어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께요..^^

 

 

저희 숙소 앞 풍경이에요.

열대의 배경이 잘 어우러져있죠?!

비가 잠깐 온뒤라 바닥이 촉촉하게 젖어서 그런지 더 운치있어 보이네요.

 

 

요 돌다리를 건나가면 바로 저희 숙소가 나온답니당^^

안그러면 리조트 반을 둘러서 가야하거든요..ㅎ

뭐 카트 부르면 편안하게 카트타고 가도 되지만요^^

그냥 경치 구경삼아 많이 걸어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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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대표 포토존이에요.

발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 곳인데..전 찍지 못했네요.ㅎ

저 다리를 건너가기는 했는데..사진찍을 타이밍이 없었어요.

안타깝당...ㅡㅡ^

 

 

LAGOON SIDE ROOM

 

플랜테이션 베이의 가장 대표적인 객실(1층)이에요.

구조는 저희 방이랑 똑같아요.

다만 침대가 퀸이냐 킹이냐!!! 킹베드 더블 또는 퀸베드 트윈!!

1층에 위치해 있어서 발코니로 나와 몇 발자국만 걸으면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울 딸램에겐 위험해서 전 LAGOON VIEW ROOM(2층)으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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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 EDGE ROOM

 

발코니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입수가능한 방이에요.

여기로 하고 싶었는데..아시다시피 매우 위험한 구조라 절대 울 딸램은 안돼요!!!

성인만 투숙가능하고 어린자녀가있을시에는 꼭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네요.

괜히 위험을 감수하고 지낼필요 없잖아요..ㅎㅎ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25개 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 아름다운 리조트라네요.

1996년도에 오픈해서 조금 시설이 오래되었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렇게 심한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요즘엔 새로 생기는 리조트가 많아서 비교가 될 순있지만

넓고 조용하고 아늑해서 편안하게 쉬었다 올 수 있는 큰 장점이 이었요.

 

반대로 워터파크 처럼 화려한..그런 시설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비추!!

(워터파크 같은 리조트에 가고싶은 분들은..임페리얼 리조트가 좋다고해요^^)

 

 

아무튼...

 너무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즐기다 와서 행복했어요.

담에 또 가고싶어요.

 

세부 포스팅은...to be continued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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