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마라케시 여행
Morocco Marrakesh
아프리카 배낭여행
쉐프샤우엔(Chefchaouen)에서 아침 7:00 출발해
택시를 타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모로코 수도 라바트(Rabat)로 가는 버스는 아주 더럽고 매연도 심했죠.
(버스만 한 5시간 탔다는...ㅡㅡ^)
버스에서 내려서 소형트럭으로 갈아탔는데
요금이 완전 바가지..쳇!!
드디어 목적지인 마라케시(Marrakesh)로 가는
기차에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난감!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자리가 나더군요.
목적지인 마라케시에 도착!
기차에서 내려 숙소가 있는 번화가까지 다시 택시로 이동.(50DH정도)
숙소이름이 독특하게 "아프리카" 였어요.
요금은 7유로(60DH)정도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가 밥을 사먹었는데
우리나라 동그랑땡 같은 음식이었요. 굳~~!!
마라케시에 온 목적이 사막을 보는 것이였으니
사막투어를 알아보았죠.
(2박3일이냐 3박4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ㅎㅎ)
라마단 기간이 막 지난 여기는 축제분위기였죠.
3DH짜리 오렌지주스는 진짜 진짜 맛나요!
(이거 안마시면 마라케시 여행안한거죠 ㅎㅎ)
마라케시에 있으면서
한 3~4잔은 마셨던것 같아요.
제마 엘프나 광장(Place Jemaa El Fna)이에요.
시장에 신기한 물건이 많았어요.
(사고싶지만 배낭이 무거워서 못샀어요..아까비..ㅡㅡ)
더 놀고 싶었지만 감기기운이 있어서
일찍 잠을 청했어요.
(비염때문에 코도 간질간질...고질병ㅜㅜ)
늦잠을 자고 12시쯤 밖으로 나와
빵과 호떡 비슷한 것과
바나나와 멜론을 섞은 것 같은 쉐이크를 사먹었어요.
모로코 공원을 돌아다녔어요.
왼쪽 사진은 모로코 사람들이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을 반기는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모스크 탑(쿠투비아 사원)이에요.
숙소로 돌아와 가져왔던 컵라면에 고추장을 풀어 한그릇ㅋ
3박4일로 사막투어 일정도 잡혔고...
밤에는 모로코 음식을 즐기기위해
광장 음식점에서 여러 음식을 시켜먹었어요.
어설프게 손가락질로 주문하다
양머리가 그대로 나와서 난감 ㅡㅡㅋ
양 혀바닥도 먹고, 양 눈알도 먹고 우웩~!!
(옆에 있던 외국인 아저씨가 "눈알이 진짜 고급이다"라는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헐...)
술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나름 분위기에 취해 놀았죠 ㅎㅎ
감동의 오렌지 주스도 먹고 정체모를 시큼한 주스도 도전! (자몽인가?)
광장에서 축제를 구경하다가 구경했다는 이유로 1DH를 뺏겼어요 우잉 ㅜㅜ
(모로코 출신 K-1 파이터 악동 바다하리 닮아서 쫄았다는 ㅋ)
20DH짜리 전화카드를 구입해서 집에 전화도 했어요.
엄마목소리가 어지나 반가운지..꺼이꺼이
아~ 내일부터는 1300DH 3박4일 사막투어의 시작!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만원짜리 여행)
본전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놀아야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