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효소단식
1일1식, 간헐적단식을 효소와 함께
(츠루미 다카후미)
어릴 때 하루에 세끼를 꼬박 꼬박 챙겨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을 듣고 자라왔어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던 하루 세끼에 반란군이 생겼으니
우리는 그들을 1일1식과 간헐적단식이라고 부르기로해요.
요즘 이 두단어가 정말 많이 퍼지고 있어요.
여기에 츠루미 다카후미는 효소를 더했으니...
그 책이 바로 <1일효소단식> 입니다.
1일효소단식- 츠루미 다카후미
"무작정 굶지 말고 효소로 다이어트 하라!"
"17시간 간헐적 단식으로 무너진 몸의 균형을 잡아라!"
"독소를 빼내고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책이 분량이 200페이지 정도이고 글자수도 적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독서를 싫어하시는 분도 건강을 위해 한번 읽어보세요^^
목차를 한번 살펴볼께요.
0장. 효소가 면역력을 결정한다
1장. 효소는 어떻게 면역력을 높이는가
2장. 효소가 부족하면 병에 걸린다
3장. 효소가 부족해지는 생활을 멀리 하라
4장. 효소는 여자의 몸을 아름답게 만든다
5장. 어떻게 효소를 섭취할 것인가
6장. 체내 효소를 높이는 생활습관
첫장 "0장. 효소가 면역력을 결정한다" 를 펴면
바로 <면역력을 높이는 7가지 생활 원칙>이 있습니다.
1. 식사는 신선한 채소로 시작한다
2. 아침식사는 과일과 채소가 좋다
3.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4.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5. 위의 60%만 채운다는 생각으로 소식한다
6. 질 좋은 수면을 7시간 이상 취한다
7.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다 좋은 말이네요.
근데 어떻게 실천하는가가 중요한데...
위에서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아마도 5번?!
"위의 60%만 채운다는 생각으로 소식한다"
저에겐 너무 어려운 생활원칙인 것 같아요.
집에서는 모르겠으나 모임이 있어서 밖에 나가거나 외식하면... ㅡㅡ 으윽
거기다가 한우라도 구워먹는 날이면 무너질께 뻔한 원칙... ㅡㅡ 으윽
효소 부족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한번 체크를 해보니
암울하네요. 저는 효소 부족상태인것이 확실해요.
무엇을 체크했는지는 비밀로 할께요. ㅎㅎㅎ
"사람의 장은 나무의 뿌리와 같다"
"그 뿌리는 장(소장)에 해당한다.
장에는 면역세포가 모여 있다.
따라서 장은 매우 중요하여 그 환경에 따라 면역력은 크게 좌우된다.
또한 토양은 장 속에 있는 음식물이다.
토양이 오염되면 나무는 약해져 결국 죽는다.
인간의 생명 유지도 이와 같아서 좋지 않은 것을 먹으면
병에 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죽기도 하는데,
음식만 좋으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P.25)
예전에 신야 히로미 박사가 쓴 <불로장생 탑 시크릿>이라는 책을 봤는데
그 책에서도 장의 건강을 많이 강조하고 있어요.
기억 나는 부분이
"물을 충분히 많이 마시고, 30분후에 과일을 먹고, 30분후에 밥을 먹어라."
<1일효소단식>과 같이 장의 건강을 위해
효소인 과일과 신선채소를 꼭 밥먹기 전에 먹으라고 강조합니다.
9번째 영양소, 효소의 발견
"현재 단백질, 탄수화물(당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무기질),
식이섬유, 물을 7대 영양소라 부르는데,
여기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양성분이 피토케미컬
(항산화 물질로서 채소나 과일의 색소 또는 매운 성분)
그리고 효소다." (P.49)
체형에 따라 부족한 효소도 다르다고 합니다.
망고형, 표주박형, 사과형, 바나나형이 있는데
저는 아마도 망고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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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효소는 여자의 몸을 아름답게 만든다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가장 관심있는 파트는 역시 4장이죠 ㅎㅎ
아름다워지기 위해 버려야 할 편견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저절로 빠질까?
지방과 설탕을 동시에 섭취하면 최악이다
효소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과 효소의 관계
붓기 해소에는 효소와 발마사지가 좋다
기미와 주름의 원인은 설탕과 산화된 지방
여기서 제가 충격받은 것은 다이어트에 가장 최악의 적이 과자라는 사실이었어요.
평소 과자를 즐겨먹던 저로서는 ㅡㅡㅋ 윽...
"설탕(자당)이 체내에 들어오면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된다.
인슐린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반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키고 지방을 합성하는 작용도 한다.
함께 체내에 들어온 지방은 인슐린의 작용에 의해서 연소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축적된다.
설탕에 지방이 추가된 식품, 결국 시판되는 과자에는 첨가물도 많아 효소의 기능을 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탕은 분해도 어렵고 효소의 낭비로 이어진다는 점을 기억하고 과자를 삼가자.
단것이 먹고 싶을 때는 단맛의 과일을 먹어야 한다." (P.127)
과자를 먹지말아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네요.
지금 이 순간 부터 당장 끊어야 겠어요.
근데...탄산음료에 대한 말은 없는데...
콜라나 사이다는 계속 마셔도 될까요? ㅋㅋㅋ
이 책은 효소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위 사진처럼 집에서 효소를 섭취할 수 있게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구요.
가지와 생강 무침, 무를 넣은 느타리버섯 무침, 토마토와 무를 넣은 파스타 샐러드,
무말랭이 초절임, 오이 초절임, 파프리카와 오이 피클, 두유 요구르트,
냉나토 메밀국수, 오크라 다시마 매실장아찌 나토 무침, 영양만점 흰쌀밥
일본이 아니라서 나토 음식은 패스하더라도
초절임은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네요.
이것 말고도 효소를 쉽게 섭취하기위해 효소주스 만드는 법도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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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효소가 우리 몸에 중요하구나 생각한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제 부터 하나씩 건강한 식단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어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효소가 듬뿍담긴 바나나부터 먹어야 겠어요.
근데 아침밥을 안차려도 될 것 같다는 명분이 생긴것 같아서
저를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