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사이어티 Soulciety 2집 앨범
Diamonds 다이아몬즈
오랜만에 CD라는 것을 듣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박정현 1집을 시작으로 제가 좋아하는 앨범은 모두 CD로 소장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요즘은 MP3에 완전히 밀려 버렸지만...
그래로 가끔 유행을 타지 않는 명반은 CD로 소장을 한답니다.
소울사이어티 처음 들어보는 그룹이지만 요즘처럼 상업적인 노래들이 판을 치고 있는 시대에 자신들 만의 색깔을 내는 그룹이네요.
소울사이어티(Soulciety) 2집 앨범
다이아몬즈(Diamonds)
CD를 항상 받을 땐 항상 설레이는 마음이 있어요.
소울사이어티의 Diamonds 앨범도 그렇네요. ㅎ
소울사이어티(Soulciety) 2집 - Diamonds
앨범 타이틀 Diamonds(다이아몬즈)는 많은 보석들 중 가장 빛나고 단단한 다이아몬드처럼
최고의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했다는 뜻과 보석같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영어 Soul과 Society의 합성어 (Soul + Society =Soulciety)인 소울사이어티는
(1)소울 뮤지션들을 찾고 (2)합작하여 (3)소울 뮤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2005년에 시작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1. Special Love (Feat. 남주희)
2. Gonna Miss You (Feat. 채영, 한소현)
3. Just Say (Album Ver.) (Feat. 채영)
4. Dancing (I Feel Your Love) (Feat. 정인, 후니훈)
5. Jamin` (Playground Ver.) (Feat. 커먼그라운드, AMJ, 제이신)
6. 늘 (Feat. 남주희)
7. Love Is On (Smooth Ver.) (Feat. 소울맨)
8. The One (Feat. AMJ)
9. Loose
10. 꿈이 아니란걸 (Feat. 랑쑈)
11. 해와 비 (Feat. AMJ)
12. Jamin` (Play The Jamin` Ver.) (Feat. 홍준호)
13. 늘 (Instrumental With Guitar) (CD Bonus Track)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고 총 12곡이 수록되어있어요.
피쳐링한 가수 중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조정치와 우결에 나오고 리쌍과 함께 노래 자주 부르는 정인과
북치기 박치기 CF로 유명하고 개인적으로는 김조한과 함께 부른 LOVE로 기억되는 랩퍼 후니훈이 전부네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있는 거의 모든 가수의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으윽...
드디어 오픈! SOULCIETY / DIAMONDS
이번 소울사이어티 2집 Diamonds의 주축멤버들이네요.
왼쪽에서 부터
채영(파워플라워, 불한당크루),
AMJ(aka Amin. J),
남주희(시크, 탑밴드, 위대한 탄생),
그리고 프로듀서 윤재경.
그 외에도 정인, 소울맨, 랑쑈, 한소현(3rd Coast), Jay Kim (커먼 그라운드) ...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찍었던 사진인것 같아요.
예전 슬픈인연과 단발머리가 수록된 공일오비 5집 앨범 재킷사진과 비슷한 톤의 색깔이군요... ㅎㅎㅎ
열정을 다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행복해 보여서 좋아요.
현실은 다를지 모르지만 ㅋㅋㅋ
앨범 재킷은 이정도로 보고...
오디오에 CD를 넣고 처음부터 끝까지 1시간을 쉬지않고 들었습니다.
너무 몰입해서 들었는지 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ㅋ
음악은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듣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드라이브를 할 때도 심심하면 듣고 다녔죠.
오우~ 완전 소울(Soul)이 느껴지네요 ㅎㅎ
소울이란?
소울은 R&B(리듬 앤 블루스)와 거의 차이가 없는데,
소울은 고음을 지를 때 창법이 R&B보다는 더 샤우팅(Shout)이 가미되었죠.
R&B처럼 감미롭지만 고음을 처리할 때 거칠면서 강한 음악이 소울이라고 보면 될듯해요.
제가 딱 들었을 때 좋아서 필받았던 노래가
2. Gonna Miss You (Feat. 채영, 한소현)
- 감미로운 코러스같은 한소연과 대비되는 채영의 소울이 느껴지는 독특한 창법이 최고!
3. Just Say (Album Ver.) (Feat. 채영)
- Gonna Miss You 보다는 더 감미로운 채영의 보이스.
4. Dancing (I Feel Your Love) (Feat. 정인, 후니훈)
-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정인과 후니훈의 펑키한 콜라보레이션(협연)
10. 꿈이 아니란걸 (Feat. 랑쑈)
- 뉴페이스 량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른 미디엄/슬로우 스타일의 편안한 R&B곡.
이렇게 4곡이에요.
타이틀 곡은 '늘'은 위대한탄생으로 이름이 있는 남주희의 폭팔적인 감성 보이스를 느낄수 있는 곡이에요.
사랑앞에 조심스러운 연인들의 아픈 심정을 그린 곡이라고 하네요.
뮤직비디오 큐~
제 스타일의 곡은 아니지만 남주희의 가창력하나만은 인정!!
그리고 앨범의 첫번째 곡 'Special Love'도 남주희가 불렀는데,
콘서트 시작하기전에 잔잔하게 깔리면 좋을 듯한 음악이네요.
그리고 이번 앨범의 주죽멤버인 AMJ(aka Amin. J)는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데
찾아보니 에픽하이의 'Fly'를 같이 불렀더군요.
그래도 저는 이번 소울사이어티 앨범에서 채영의 목소리가 최고인듯!
프로듀서 윤재경은 "명곡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음악들로 채워진 명반을 만들고 싶었다.
어린 시절 들었던 음악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함과 오늘 내가 살고 있는 현 시대의 세련됨이 조화를 이뤄내도록 만드는 것이 숙제였다.
진정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새 앨범의 음악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많은 보석들 중 가장 빛나고 단단한 다이아몬드처럼 최고의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했다는 뜻과
보석같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는 의미를 담은 소울사이어티의 2집 앨범! <Diamonds>
전체적으로 베이스가 강한 음악. 오래들어도 편하고 질리지 않을 음악.
영어가사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악 ㅎㅎㅎ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작은 카페에서 손에 커피를 들고
"지금 나온 음악 누가 불렀어요?"라고 카페 주인에게 물어보고 싶은 음악.
아직은 몰래 듣고 있지만 언젠가는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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