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브라우니 믹서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브라우니 믹서 1+1 행사를 하는거에용^^
안그래도 Christmas도 다가오고...충동구매해버렸어요!
아무것도 사지말자고..시식하고 구경만하고 가자고했던 다짐이...
1+1행사에 졌네요..ㅋㅋ
4통이나 사버렸네요..하하
브라우니를 만들려면 작은 볼이 필요합니다.
실리콘 주걱이 사라져버려서 나무 주걱으로 대신했어요.ㅡㅡ;
브라우니 믹서를 꺼내봅니당^^
포장이 정말 깔끔하게 이뿌네용..요즘 백설 디자인 정말 예뻐요..제 눈엔..
전통도 느껴지고 빈티지한 느낌이 완전 좋으네요.ㅎ
마트가도 비슷한 제품이면 백설을 사게되더라구요. 괜히..
제 생각엔 백설 로고 디자인 리뉴얼 정말 잘한 듯 싶어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브라우니믹서를 볼에 담고 물 55ml 넣어주세요.
물 양에 따라서 브라우니스타일이 달라지는데요.
저는 쫀득한 정통 브라우니스타일로 만든거랍니다.
물 70ml를 넣으면 부드럽고 진한 케익스타일이 되어요.
각자 취향에 맞춰 만드세용..^^
주걱을 이용해서 가루가 안보이도록 잘 섞어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알갱이들은 벨기에산 리얼 초콜릿칩 입니당.ㅎㅎ
전자렌지에 사용할수있는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예전에 브라우니믹스 전용용기도 함께 팔았었는데 그때 안사서..전용용기가 없어요.
그래도 아무 상관없답니다. 우리에겐 글라스락이 있잖아여.ㅎ
참고로 가로 15cmX 세로 15cm 정사각형 용기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잘 섞은 반죽을 용기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
예쁘게 담은 것 같나요?! ㅎㅎ
이렇게 뒤집어도 반죽이 흘러내지 않아요^^
뚜껑을 덮지않고 ..
전자렌지에 넣어봅니다.
3분30초~4분간 돌려주시면 끝!!
전 3분50초 돌렸어요.ㅎㅎ
드디어 완성!!
나름 맛있어 보이네요^^
브라우니는요..
옛날 미국의 한 가정주부가 초콜릿 케익을 만들다가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넣지않고 구워버렸데요.
그래서 떡처럼 납작한 모양이 되었답니다.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작게 잘라 식탁에 올렸는데..인기폭발!!
그 후로도 계속 만들어먹게되었다죠..ㅎㅎ
이후 이 짙은 갈색빛을 띄는 납작란 케익을 브라우니(browine)라고 불렀다하네요. ^^
촉촉하면서도 쫀득한 브라우니~!!!
1시간 정도 충분히 식혀주고나서 먹어야하지만..
전 따뜻할 때 먹는게 더 맛나더라구요.ㅎㅎ
취향에 따라 드셔요..^^
아~아~아~아~아~!!!
우리 딸 한입 달라고 싱크대에 달라붙어 떠나질 않네요..ㅋㅋㅋ
* 주의 - 총칼로리가 1440kcal 입니다. 한번에 다드시면 안되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