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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그래서 식당가서 한번 사먹고싶지만
어린 애들 데리고 고기집 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라..ㅎ
집에서 구워먹는게 속편해요.
집에선 느긋하게~~맘편하게~~~양껏 먹을 수 있잖아요.ㅎㅎ
뒷정리와 기름튀는게 조금 맘에 걸리긴 하지만...먹을 땐 행복해요.
생오리를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만 그냥 간단히 마트에서 냉동오리고기를 덥썩 집어왔어요.
요리방법이 나와있지만 읽어보니 별 내용 없어요.
그냥 후라이팬에 냅다 구우면 끝!!!
아..그리고 다들 아시는가 모르겠네요.
훈제오리는...축산물가공품의 유형이...햄!!!
이 사실을 알고나서부턴 훈제오리는 잘 안사먹어지더라구요.
그냥...그냥...괜히...햄이라고하니...ㅎㅎ
여타의 냉동오리로스와 별반 다르게 없어요.
지글지글 구워집니다.
기름이 좔좔좔 나오네요.
집안이 오리고기향으로 가득차고...ㅎ
바닥은 기름으로 미끌미끌해지지만
냠냠냠 고기 먹을생각에 걱정은 안드로메다로...ㅎ
음...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해요.
흐흐흐흐흐
고기는 언제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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