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니양이 마이코플라즈마 기관지염으로 입원했을 때
따로 보호자 식사는 신청하지 않아서 저는 라면이나 김밥을 사먹곤 했어요.
센텀아동병원 같은 건물 1층에 편의점이있어서 사발면 사러갔었는데....
그 때 제눈에 들어온...놀부 부대찌개라면!!!
이 사발면을 먹으면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넣어먹는 느낌이 날것같아서 한번 사봤어요.ㅎ
놀부부대찌개의 로고가 참 반갑네요.
집에서 부대찌개를 끓여먹기 시작한 이후론 한번도 간적없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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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저렴하고 간단하게 식당에서 파는 맛 같은 부대찌개 만드는 법
역시나 라면엔 뭐가 참 많이 들어갑니다.
라면은 식품첨가물 덩어리라죠..ㅎㅎ
그래도 참 맛있어서 끊기가 쉽지않은 음식 중에 하나에요.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가 따로 들어있네여.
동글납작한게 아마도 건조된 햄인듯해요.
분만스프 넣고...
물붓는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물을 조금 더 적게 넣으면 맛있다고들 하지만
너무 짤까봐...딱 맞게 넣었어요.
젓가락을 올려두고 4분정도 기다려요.
안절부절안절부절안절부절안절부절안절부절안절부절
ㅎㅎㅎㅎㅎㅎ
컵라면 물붓고 기다릴 때시간 참 안가죠?!
잘 익은 라면을 한 입 먹어보니...
엥? 요거는 대체 무슨 맛이지?!
음...마치 벌집피자 과자맛 국물에 라면 넣어먹는 맛?!
아..설명하기 힘들당..ㅋㅋㅋ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부대찌개맛이랑은 좀 달랐어요.
닝닝한 감도 좀 있구요..^^;
그냥 한끼 잘때웠네요.ㅎ
컵라면은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담에 사먹을 땐 그냥 먹던거 사먹을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