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층간 소음문제.. 참.. 사회적으로 이슈잖아요.
솔직히 나도 피해자가 될수있고 가해자가 될수있는 상황
아파트 빌라 등 다가구주택에 사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불편한 고통.
그래도 저희 가족은 복받았어요.
아래층 아주머니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마음이 넓으시거든요.
이사오는 첫날 아래층 아주머니께 인사드렸었는데
"저희집에 애가 있어서 혹시나 층간소음 발생할 수 있는데 죄송합니다."
그랬더니..
"애들이니 그럴수도 있죠. 신경쓰지마세요."
그 후로 아래층 아주머니께 가끔 조금의 정성을 드립니다.
아주머니께서도 저희에게 주시고...ㅎㅎㅎ
이웃과 친하게 지내니 아파트 사는것도 괜찮네요^^
그래도 이젠 둘째 워니군의 폭발적인(?) 활동으로 더 미안해지는 시기
층간소음을 방지하고자 검색에 검색을하여 주문한
펌핑슬리퍼
S사이즈 M사이즈 요렇게 두개 구입했어요.
11번가에서 세일할 때 개당 10,000원정도에 구입!
여러가지 디자인이 많았지만
디즈니 펌핑슬리퍼가 제일 귀엽고 깜찍해서 구입했어요.
걸을 때마다 펌핑되어 귀가 쫑긋쫑긋 움직이는 슬리퍼!!
극세사 제질이라 포근하고 따뜻해요.
달마시안 디자인 넘 귀엽구요.
좀 무거운 아이가 걸을면 귀가 많이 펄럭거릴 것 같은데
울 워니군이 가벼워서 그런지 잘 안돼요.
강하게 점프하면 펄럭이기는 하는데...한쪽귀만 된다는 사실...쩝쩝
미니마우스
미니마우스는 달마시안 보다는 많이 움직이네요.ㅎ
아이들이 좋아한다고하는데 글쎄요....울 집애들은 전혀 관심없네요.
걸어다니면서 누가 슬리퍼보고 다닙니까...ㅋ
솔직히 이 슬리퍼는 별로인것 같아요.
애니양 같은 경우엔 6살이니깐 말귀 다 알아먹어서 뛰지말라고하면 안뛰거든요.
그래서 이 슬리퍼가 그닥 필요없었구요.
워니군이 제일 많이 뛰는 나이인데 3살...곧있으면....4살...^^
말이 안통해요.
뛰지말라고 화내고 타이르고해도 뛰어다닙니다.
요 맘때 아이들이 많이들 뛰는데 이 슬리퍼 신으면 중심잡기가 힘든지 잘 못걸어요.
그래서 안신으려고 하더라구요.
어쩌다 기분 내키면 신어주네요.
괜히 샀다는 느낌.....ㅎ
그냥 매트나 더 깔아줘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