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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갔다
둘러보다가 처음 보는 상품을 발견
궁금해서 카트에 실었다
설빙 맛있는 옛날 미숫가루
할머니가 타준 추억의 맛 그대로
음..나는 할머니가 타준 기억은 없고
(아마 타주셨긴했을건데..내가 기억을 못한..ㅎ)
엄마가 타준 기억이 난다^^
미숫가루 참 고소하고 맛있긴한데
이 제품도 맛있을지 궁금했다
가격 14,990원
50개입이니 엄청 비싼건 아닌것같다
정작 살 때는 확인안한 성분표
이렇게라도 확인해보니
밀 보리 현미 등등 들어가있다
한포에 112kcal..?
흠..애들이나 열심히 타 줘야겠다
우유 또는 찬물 100ml에 스틱 한포
차가운 우유에도 잘 풀림
따로 설탕이나 꿀 첨가할 필요없다고 적혀있음
한포 씩 쏙쏙 뽑아먹기
이지컷팅이라 간편하고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가방에 몇개 넣어다니면서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을듯
일단 종이컵에 물을 적당히 넣고
한포 넣어 잘 저어주었다
진짜 찬물에도 잘 녹음
마셔보니 내 기준에는 너무 달았다
(나는 카페라떼도 시럽없이 그냥 마신다)
미숫가루 넣을거 생각해서
물을 좀 적게 잡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약간 밍밍한 느낌을 받아서
물을 더 적게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진득하고 꾸덕(?)한 미숫가루를 좋아한다
다 안녹아서 덩어리도 좀 씹히고 그런..ㅎㅎ
우리 아이들은 맛있다고 더 먹고싶다고했음
아이들이 좋아하면 쇼핑 성공임ㅋ
우유에 타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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