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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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포스팅을 해볼께요.
벌써 지루하신건 아니시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여기는 시부모님과 형님네식구분들이 지냈던 객실이에요.
저희 방과 다르게 투룸이라..정말 좋아요^^
두 개의 분리된 방과 넓고 럭셔리한 거실덕분에
두 가족이 동시에 투숙할 수 있다는
일명 TWO BEDROOM SUITE !
요것은...각 객실 건물앞에 있는 발 씻는용 물이랍니당^^
정말 많이 물을 썼는데도..매번 볼때마다
가득차있는..신기한...ㅎ
전등마저 운치있고 예뻐요^^
전등안의 도마뱀은..진짜가 아니에요..ㅎㅎ
그래도 살아있는 도마뱀이 도처에 널려있어요..ㅋㅋ
여기는 우산이 두개 비치되어있네요^^
세부는 비가 자주 와서 이렇게 객실마다 우산이 있어요.
손씻는 곳도 따로 있네요.
발코니가 너무 이뻐 콜라사진 팡팡!!!
콜라마저 맛있게 나오는군요..ㅋ
방과방사이에 거실이 있기때문에 넘 좋아요.
그리고 따로 화장실도 있어서 넘 편리하더라구요.
형님은 어린이용 바닥 매트리스를 주문해서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난 뭐지..ㅡㅡ^
매트리스 있었으면 울 딸 침대에서 떨어지는 일도 없었을텐데..
준비성 없는 엄마의 표본입니당..ㅋㅋ
방안에도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편안하게 쉴수있어요.
화장실은 구조는 저희방과 거의 같지만..훨씬 넓어요. ^^
아주 다정스레 걸어가는 부녀의 뒷모습!!
사랑스럽네요..제 눈에는^^
여기는 비치타올 교환소에요.
타올쿠폰을 여기에 제시하면 비치타올을 줘요.
다쓰고 더러워진 타올을 가져다 주면
타올쿠폰으로 다시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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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이션베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하지만..밤은 더 아름다운 곳이에요.
그냥 마구 찍어도 화보같은 사진 나오네요.
여기는 킬리만자로카페^^
리조트에서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요.
24시간 운영한다네요.
카페라는 이름이지만..아침엔 조식뷔페로 사용되어요.
매일 아침마다 여기가서 밥먹은...
정말 추억 돋아요^^
킬리만자로카페 주변의 수영장은 민물 수영장이에요.
딸램 때문에 전 거의 이 수영장만 이용했어요.
다른곳은 해수물이라..정말 짜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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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아침)의 분위기가 완전 다르죠?! ㅎㅎ
객실료에 조식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에..
엄청 잠이 쏟아져도..꾸역꾸역 밥먹으로 갔어요.ㅋ
딸램을 굶길 수 도 없으니까요..ㅎ
이른 아침(8시)? 에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어요.
'다들 일찍 일어나는 구나....'
전 거의 10시나 되어야 일어나는 밤형 인간이라..ㅋㅋ
이른 아침부터 느끼하고 기름진 식사는 게속되어요..ㅋ
이렇게 먹어서 제가 장염 걸린걸까요ㅋ
요즘들어 저의 위와장에게
참 미안해서 많이 반성한는 중이랍니다.ㅋㅋㅋ
음식은 나름 괜찮은 편이었구요.
김치도 있어서 좋았어요.
음식 가짓수도 많았구요^^ (아침엔 많이 안먹잖아요.)
저희 시부모님 아침 메뉴랍니다.
역시 건강식만 드시는 울 어머님 아버님..존경해요^^
울 아버님은 매일 헬스다니셔서
몸매가 저희 남편보다 좋으셔요.ㅋㅋ
남편...보고 배우라구욧!!! ㅎㅎ
직원분들에게 커피달라고하면 가져다 주어요.
완전 ... 완전... 완전 .... 쓴 커피!!! ㅋㅋ
카약도 즐길 수 있어요.
하루에 15분정도 탈 수 있는데..사람 없으면 좀더 타도돼요.
(근데 카약 빌려주는 필리핀사람...완전 불친절!!)
전 수영하고와서 넘 피곤해 안탔어요.
남편과 형님이 타러 가서 숙소에서 제가 사진만 찰칵찰칵!!
요기는 좀 높은 슬라이드가 있는 해수풀이에요.
좀 큰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탈 수 있는데..
딸램..아버님 어머님께 잠깐 맡겨두고 타러갔어요.ㅎㅎ
올라가니 안전요원이 이름쓰고 사인하라네요..ㅎ
가이드라인이 영어로 막 적혀있는데..
그림만 보면 이해가 된다는..ㅋㅋㅋ
요거이 좀 잼없어요..ㅎ
내려가다 중간에 멈춰서 발로 밀고 내려갔어요.
플랜테이션 리조트안에 전용 해변있는데
정말 바다랑 연결되어있는 곳 이에요.
아쿠아 스포츠라고..수상스키, 바나나 보트,수상스키 등
절대(?) 질리지 않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데요.
그리고 바닷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고 물고기들도 많아서
따로 호핑안나가도 여기서 스노쿨링해도 될듯했어요.
저희 가족은 바나나보트를 탔어요.
타기전에 안전요원이 "발라당 오케이?" 라고 물어요..
<발라당>이 뭐냐면...바나나보트 다 타고 마지막에
보트 뒤집어서 발라당~ 바다에 빠지는거였어요.ㅋㅋㅋㅋ
어머님아버님이랑 타서 "NO 발라당!!!"
제트스키도 탔어요.
요거 재밌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바다에 멀리 나가니 바닷물이 깊어서 까만 바닷물이되더라구요..
간담이 서늘한 기분..ㅎㅎ
간만에 얼굴 공개 하려했더니..
완전 초췌해서 부득이하게 가렸어요..ㅋㅋ
플랜테이션리조트 안에 음식물 반입금지거든요..ㅎㅎ
몰래 밥이랑 라면 몇개 반입했어요. 리조트에..죄송^^;
수영하고나니 정말 배고파서...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속이 확~풀리는 느낌!!!
낮에는 리조트안에 수시로 마차가 다녀요.
빈마차 발견해서 바로 탑승!!
말 처음 타보는데 재밌었어요.
리조트를 한바퀴 쫙~돌아요.
근데..매일 사람 태우고 다니는 말..좀 불쌍타..ㅋ
여긴 휘트니스및 게임 룸이에요.
컴퓨터게임이랑 인터넷 할 수 있다는데..
비행기타고 리조트 놀러와서 누가 인터넷하고있냐는..ㅋ
게임도 뭐 별거 없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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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궁금하실까봐...ㅋ 저희 여행의 일정표 올려보아요.
저희 가족은 여행사 통해서 간거 아니라는 점..!!
시아주버님이 알아서 일정 정하구 다 예약했어요.
(완전 여행사 차려도 될만큼 잘 하시더라는..ㅎㅎ)
딸램과 처음으로 수영도 해보고..
정말 꿈같은 여행이었어요.
세부 포스팅은...to be continued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