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인지 박물관인지 체험학습장인지...?! 멀티식당이네요 ㅎㅎ
흙시루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좀 더 기다렸지만...자리로 안내받고 들어갔어요.
헐...저희가족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에서 먹을 줄 알았는데..아니었네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엄청 사람 많아요.
여기만 식사나오는 곳이 아니고 다른 별채도 많다는 사실...거기도 북적북적!!!
일하시는 분들도 큰 대야나 바케스...양동이라고하죠...ㅋ 암튼 그런거 들고 다니면서 상치우고..
암튼 어수선하고 정신없었어요.
절대절대 주중에 와야 조용하게 음식 즐기고 갈 수 있을것 같아요.ㅎ
장사 잘되서 다행이지만...^^
저희 가족은 세트메뉴인 단호박유황오리 + 버섯회 시켰어요.
포장도 가능한 메뉴에요.
Take out 하면 10%할인도 되네요.^^
단호박유황오리
크기와 당도 최고의 타박한 고구마, 밤맛의 단호박 만을 엄선하여
그 속에서 흙시루 만의 독특한 양념을 가미하여
120℃ 고온에서 기름기를 쏙 뺀 유황오리 훈제를 넣어 다시 불가마에세 구워낸 요리.
흙시루 최고의 웰빙요리로 불인 유황과 물인 오리가 만나 천하에 으뜸가는 보양제, 해독제가 된
유황오리와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 체질에
좋은 영양식으로 주요영양소가 이상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다이어트 식품인 단호박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남녀노소의 최고의 건강식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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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숭늉이 나왔어요.
오랜만에 따끈한 숭늉먹으니 구수하니 좋네요^^
밑반찬이 나왔어요.
조금 있으니 단호박유황오리와 버섯회가 나왔어요.
버섯회라고 해서 생소했는데 막상 보니
각종 버섯과 야채에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소스로 버무려먹는 음식이었어요.
음..이 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히힛!!
한번 해먹어봐야징?! ㅎ
단호박유황오리...맛있네여 ㅎㅎㅎ
잘익은 단호박과 오리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개인적으로 훈제 오리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잇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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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유황오리와 버섯회만 먹어도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그래도...밥먹을 배는 따로 있잖아요..ㅋㅋ
된장찌개 식사와 들깨수제비를 시켜먹었어요.
남편이 들깨수제비 고소하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후식으로 식혜와 유과가 나왔어요.
유과...사람수대로 나와서 좀 아쉬웠어요.
딸램이 맛있는지 여러개 먹어버려서 전 못먹었다는...힝
단호박이 남았는데 이렇게 포장을 해주니 참 좋네요^^
미니동물원도 구경하고 예쁜 꽃구경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