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과 청국장, 보리밥으로 유명한
토함혜
(경주한정식맛집 추천)
이번 여름휴가로 당일치기 경주를 다녀왔어요 ㅡㅡㅋ
제가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물놀이도 안하고 그냥 드라이브하다
점심한끼하고 왔어요 ㅎㅎ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경주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 "토함혜'입니당!
모두의 블로그 맛집 체험단으로 선정되었거든요 ㅎㅎ
부산에게 가까워 경주에는 자주 놀러오는데
항상 느끼는 것은 경주 식당은 가격만 비싸고 맛없는 곳이 많아요.
경주여행을 할 때는 맛집은 잘 알아보고 가세욧!
그냥 지나가다 아무곳이나 들어가면 큰 실망할 수도 있으니...
토함혜 추천 특선
갈비찜+청국장+보리밥이 땡겨서 들어갔어요 ㅎㅎ
주차장을 넓어서 그냥 대충대고 들어가면 돼요.
그리고 저 멀리 할리스커피가 보이네요.
점심먹고 커피한잔하러 가야겠어요 ㅎ
그럼 식당안으로 고고고!
밖에서 보고 온데로 차림표도 볼 필요없이
토함혜 특선요리(갈비찜+청국장+보리밥/나물)를 주문했어요.
된장정식, 황토청국장, 갈비탕을 먹을 수도 있지만
나름 휴가라고 경주까지 왔는데 단순 식사는 먹을 수 없죠 ㅎㅎ
(역시 경주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식사 가격이 부산보다는 조금 비싸네요. 서울과는 비슷한가?)
깔끔한 밑반찬이 준비됐어요.
가지, 버섯, 해파리냉채, 물김치, 깍두기, 묵 겉절이, 오뎅, 멸치, 청국장샐러드...
전체적으로 맛도 깔끔하고 좋네요.
드디어 토함혜 특선 요리가 나왔어요^^
청국장, 갈비찜, 보리밥/나물 오케이~
청국장 향은 강한데 먹어보면
청국장 맛이 그렇게 안 강해서 청국장을 싫어하는 분도 도전해보세요.
된장찌개보다 조금 더 건강한 맛이라고 할까요 ㅎ
제가 집에서 청국장 직접 끓였을 때는 콩특유이 비린 맛이 강하던데...
매콤달콤한 갈비찜!
맵고 달짝지근해서 밥을 부르는 맛이네요.
뼈도 잘 발라져서 먹기편하고 당근도 아삭아삭 맛나요.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매울까봐 물에 씻어서 줬지요 히힛!
그럼 나물에 보리밥을 비빌 차례!
나물그릇에 보리밥을 얹지고 야무지게 비벼줘요.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이건 아닌가 ㅋ
히히 맛나겠죠?
폭풍 흡입중...
왜 특선요리를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나물넣고 비빈 보리밥과 청국장, 갈비찜은 환상의 조화!
외식해서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네요.
요즘 부폐도 1인당 삼만원정도하니까...
든든하게 점심도 맛나게 먹었으니
2차로 바로 앞에 있는 할리스커피로 가요. ㅋ
아메리카노로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 필요가 있죠!
보리밥, 갈비찜, 청국장이 유명한 경주한정식맛집 토함혜
정말 깔끔하게 잘 먹고 나왔네요.
특히 경주식당에서 이정도로 만족하고 가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