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있는 서면맛집
신촌 양푼이갈비찜
오랜만에 서면에 갔어요.
예전에 대학다닐 때는 친구들과 정말 자주왔었는데 ㅎㅎ
이번 맛집 신촌양푼이갈비찜은 모두의블로그에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어서 알게됐어요.
아마도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이런 골목에 숨어있는 맛집은 아마도 몰랐겠죠.
골목 저~ 안쪽에 "신촌양푼이갈비찜"이라고 간판이 보이네요.
무언가에 홀린듯이 유유히 들어갑니당^^
TV 생방송 투데이에 맛집 소개가 되었군요.
시원한 쿨피스가 큼직하게 적혀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여기는 많이 매운가 봅니다 ㅋ
Tip. 매운맛이 맵지않으면 카운터에 문의하세요.
더 맵게 해드립니다. 매운맛에 도전하세요!
(실려가도 책임 못 집니다.)
- 주인장 -
개인적으로 매운것을 정말 잘먹는데
같이 간 사람을 생각해서 참았어요 ㅋ
양푼이 갈비찜 中으로 주문을 했어요.
맛은 그냥 보통맛으로
지갑이 넉넉하다면 해물전복갈비찜도 먹고싶네용 ㅎㅎ
(포장, 배달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묵과 야채가 나오고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계란찜도 나왔네요.
전자레인지도 만들었다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안되지?
이게 바로 신촌 양푼이갈비찜입니당!
갈비, 감자, 당근, 버섯 등이 들어갔고
양념이 빨간게 기대되네요 ㅎ
양푼이 갈비찜을 끓이기 전에 먹기편하게 고기에 뼈를 하나하나 제거해줍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
진짜 맛나겠죠?
뼈가 없어서 갈비를 편하게 흡입할 수 있어요.
고기가 야들야들한게 참 맛나네요.
매운 맛은 쿨피스로!
쿨피스에 얼음을 동동 띄우면 더 좋겠네요.
저는 소심해서 이런 부탁 잘 못함 ㅡㅡㅋ
양푼이 갈비찜을 드시는 방법이 벽에 있는데
1. 떡을 먹는다.
2. 감자를 먹는다.
3. 쫄이고~
4. 고기를 먹는다.
떡 요놈 먼저 먹고
감자를 먹은 후
양념음 조금 쫄이고 고기를 먹어야하는데
고기가 급해서 그냥 감자랑 갈비를 같이 먹었어요^^ 히~
술안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신촌양푼이갈비찜을
서면술집, 서면갈비찜으로 강력 추천 ㅋ
아무리 고기가 맛있어도 밥은 먹어야죠.
볶음밥에 양푼이갈비찜 소스를 올리고
야무지게 볶아주면 끝!
양푼이 볶음밥도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는게 맛있네요.
냠냠 ㅋㅋ
요즘 엉뚱한 철학자가 맛집을 찍을 때 밀고 있는 사진 각도입니당.
볶음밥에 양푼이갈비찜을 반찬삼아 먹으니 더 좋네요.
다 비웠습니당! 아이 배불러~
더 깨끗하게 팍팍 긁어 먹어야하는데 ㅋ
어랏! 그리고 점신특선으로 생고기 김치찌게도 파네요.
6000원이면 나름 착한가격이네요.
생고기를 얼마나 넣어줄지 궁금해서
다음에 방문에서 먹어봐야겠어요.
그 때 또 맛난 포스팅할께요^^
"군인 왔다감! 맛 있네! 곧 있으면 전역 전역하고 나서 다시 온다."
ㅋㅋㅋㅋㅋ
저도 "엉뚱한 철학자 왔다감!"이라고 적을껄 그랬어요 ㅡㅡㅋ
마지막은 사탕으로 장식!
신촌양푼이갈비찜에 제가 방문했을 때
찾기힘든 골목인데도 많은 여자손님들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먹어보니 알겠더군요.
매콤달콤한게 완전 여심을 사로잡는 맛이랄까요?
저도 사로잡혀서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