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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서 매년마다 하는 행사가 있어요.
그건 바로...남편 형제식구들과 사촌형제식구들과의 여행이죠.
1년에 한번 만나서 1박2일로 함께 여행가는건데 매년 기다려집니다.
이번에 잘 갔다올수있을가 걱정 많이 했는데...다행이 입덧이 많이 나아져서 즐겁게 갔다올 수 있었어요.
여러 식구들이 가는거라 한번가면 대규모 이동이어요. ㅎㅎㅎ
애들까지 다 합쳐서 25명정도 되는것 같아요.
이번엔 여수로 갔다왔는데...팬션으로 가기전에 형님네와 만나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들렀다 가기루 했어요.
제가 홀몸이 아니라 힘들겠지만...딸램의 자연생태공부를 위해서...ㅋㅋㅋ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 엄청엄청 많았어요.
전 왠만하면 남편이랑 주중에 움직이는 편이라...주말에 이런곳에 첨 와봤는데 역시나 사람천국!!! ㅎㅎㅎ
입장료는 비싼편이 아니네요.
울 애니는 무료^^
정원박람회도 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음으로^^;
그리고 정원박람회장 표를 끊으면 자연생태공원은 무료라고하던데...ㅎㅎ
구름 한점 없는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햇빛은 따가웠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어요.
기차타고 둘러볼 수 있나봐요...아 정말 타고싶었어요...ㅋㅋㅋ
배를타고 둘러볼 수 도있어요.
요것도 정말 타고싶었어요. ㅎㅎㅎ
갈대밭 바닥엔 귀여운 게들이 많이 살고있었어요.
왠지 벼 같다는...ㅋㅋ
바람도 불고 시원하니 기분좋았어요.
예쁜 풍경에 눈이 많이 즐거웠답니다!!!
배타고 둘러보는 사람들...부러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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