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다행이 날씨가 좋아 에코랜드로 가기로 했어요.
이무래도 야외에서 체험하는 관광지라 날씨가 좋아야할 것 같았거든요.
제주도 여행가기전에 에코랜드는 꼭 갈꺼라면서
다짐했던 곳이기에 이왕갈거 빨리 가자고했죠!!
하늘이 너무 이뿌네요.
그래도 엄청 추웠어요.
에코랜드 테마파크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
성인 11,000 X 2 + 어린이 8,000원 = 30,000원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제주도민은 저렴하게 관람가능하네요.
그래서 제주도 여행오기전에 할인입장권을 검색했었지요.
제주 쿠폰통이라는 사이트에서 모바일할인입장권 구매해서 조금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20%정도 저렴하게 관람했었던것 같네요.
첨에 자꾸 바코드가 안와서 사이트에 문의해보니...아마도 스팸메세지로 갔을꺼라며...헐!!!
진짜로 스팸 메세지함에 있더라구요.ㅎㅎㅎ
스팸메세지 바로 해지하고 바코드 바로 받았어요.
너무 편래했던게...신용 카드 꺼낼 필요도 없어요.
그냥 핸드폰 바코드 보여주면 등록되어있던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되더라구요.
정말 편리한 세상이져?! ㅎㅎ
그런데 왠만한 관광지는 울 애니가 36개월이 아직 안되서 거의 무료입장이지만
에코랜드는 24개월부터 입장료를 받아서 애니양도 당당하게 돈 내고 관람했네요!! 쩝~!!!
대합실로 고고싱!!!
대합실이 참 이뿌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스낵바도 있었지만 별로 먹을만한 음식은 없었어요.
실제로 사먹는 사람도 없었고요.ㅎㅎ
메인역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
겨울이라 비닐로 만들어진 문이 있는 열차였어요.
이 열차는 오픈형이라 관람객을위해 일부러 만들어서 씌어 놓은거에요.
이런 열차만 있는게 아니라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학교로 가는 열차같이 생긴것도 있어요.
경치가 참 좋았어요.
공기도 맑았구요.
애니도 기차탔다고 넘넘 좋아하고^^
에코브리지역에서 내리면 다음역인 레이크사이드 역까지 걸어가야되요.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가며 사진찍기 좋아요.
걷기 싫은 분들은 계속 기차타고 다음 역까지 가면되는데
에코브리지 역...넘 이뻐서 내리셔서 걸어가는게 더 좋을 듯해요^^
여기는 레이크 사이드역이에요.
별 다른건 없어요.ㅎㅎ
그냥 호수옆에 이것저것 예쁜 구조물들이 있어서 사진찍으면 잘나오더라구요.
저한테는 제일 안좋은 역으로 기억남았어요.
울 애니가 옷에다 쉬야를 해버렸거든요.
"엄마~쉬~!!"이러길래
"조금만 참아 저 앞에 역에가면 화장실있어." 했는데...
못참겠던지...그대로 싸버렸네요.ㅜㅜ
옆으로 살짝가서 뉘어주고 싶었지만 관광지라 그럴 수 도 없고...ㅋㅋ
다행이 옷을 챙겨와서 바로 갈아입혔답니다!!!
애들은 수시때때 화장실 보이면 무조건 가서 변기에 앉히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여기는 피크닉가든역이에요.
귀여운 동화나라 컨셉의 역이랍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역이에요.
애니도 넘넘 좋아해서 조금 오래 놀다가던 역 이에요!!
그린티&로즈가든역....음....^^
그냥그냥 ㅎㅎㅎ
에코랜드 입구에 있던 얼굴어 내밀어찍기!!!
아빠랑 좋은 경치 구경 많이 했겠죠?!
계속 안아달라고 조르는 통에 남편 팔 떨어지는 줄 알았네요.ㅎㅎ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어린아이랑 같이 즐기기 참 좋은곳같아요.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딱이고요.
기차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모든역에 내려서 다 즐기는게 좋아요!!!
기분 좋은 관람이었어요.
돈이 안아까웠어요!!!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