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갔다온지 꽤 시간이 지났네요...11월 말에 갔으니...ㅎㅎ게으른 포스팅)
말이 태교여행이지...그냥 가족 여행이었어요.ㅎㅎ
솔직히 힐링보다는...고생을 더 많이하고 와서 힘든 여행이었네요.
제주도로 출발하는 아침...애니는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부랴부랴 준비했어요.
비행기가 4시출발이라 어린이집에서 점심먹고 데리고 가면 딱 맞겠더라구요.
낮잠 재우지 않고 애니를 어린집에서 데리고 비행기에 오르니 바로 주무시는...ㅎㅎㅎ
편안하게 제주도로 왔어요.
공항에서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인도 받아서 타고 5시쯤 대명리조트로 도착했어요.
회원권이 있어서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었어요.
방은 따로 없고 약간 좁은 편이었어요.
그래도 세식구 지내기엔 부족하진 않았어요.
화장실겸 욕실이 작지만 깨끗해서 좋았어요.
간단한 취사도구도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어요.
울 애니양 밥은 햇반 사가지고 가려고했는데 그냥 쌀들고가서 직접 밥해줬답니다!!!
대명리조트에서 주중에 숙박해줘서 고맙다고 쿠키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넘넘 맛있었어요.
그냥그냥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너무 오래된 느낌도 안났고 이틀동안 지냈는데 나쁜 점은 못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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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날씨가 안좋을줄 알고 걱정 엄청 많이 했는데
다행이 화창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머물렀던 방이 뷰가 참 좋았어요.
원래는 돈을 더 내야 전망이 바다인 곳으로 방을 주는데
주중이라 그냥 업그레이드 해주더라구요.
역시 대접받으려면 식당이든 어디든 손님 적을 때 가는게 상책인 듯!!!ㅎ
그런데 저희 남편 부서가 바뀌는 바람에 주중에 잘 못쉬게 되었네여.ㅜㅜ
여행은 다 갔어요...뭐...둘째 태어나면 2년동안은 비행기타고 나갈 일 없겠지만요. ㅎㅎ
(혹시 또 모르죠...갈지도...ㅎㅎㅎ)
잠을 잘 잤는지 컨디션이 최고인 울 애니양...날라다니시네요!!!
저녁에 도착해서 리조트 전체 사진을 못찍어 다음날 아침에 찍어봤어요.
넘넘 이뿌네요.
예쁘게 잘 지은것 같아요.
우리나라 아닌것 같아요. ^O^
리조트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어서어서 재미있는 구경하러 가야지요!!!
에코랜드 테마파크로 가는 중!!!
4박 5일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준 렌트카!!!
느영나영 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제주도 와서 렌트한 차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제일 좋았던 점은...직원들이 넘넘 친절했다는 점이에요.ㅎㅎ
예약할 때 전화해서 막 물어보고 귀찮게 했는데 웃으면서 상세히 설명해주공
남편이 계약할 때 전화했을 때도 너무 친절했답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차도 상태 괜찮았어요.
조금만 더 깨끗했으면 좋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