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Portugal Lisbon) 유럽배낭여행
런던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는 EasyJet 저가 항공을 타기위해 루톤행 버스를 탔죠.
10월 중순, 버스에서 내리니 무지 추웠습니다.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Zzz...(한마디로 노숙 ㅋ)
리스본까지 약 3시간 비행.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귀가 매우 아팠습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숙소부근에 내려 빵과 음료 먹고... 숙소 도착!
일찍 도착해서 check in 시간이 남아 락커에 짐을 맡기고 바로 리스본 관광 GO
(샤워를 좀 하고싶다고 하니.. check in 안했다고 딱 잘라 NO! 아줌마 열라 까칠 ㅡㅡ^)
버스 지하철 1일권을 사서 벨렝 지구로 갔습니다.
유명한 빵집 "Pasteis de Belem" 에서 빵(에그타르트)을 맛나게 먹고나서
벨렝탑, 발견기념비, 제로니무스 수도원 등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벨렝탑 : 출처:fotopedia>
벨렝탑이 위치한 여기는 바다가 아니라 테주강입니다.
바스코 다가마(Vasco da Gama)의 원정을 기리는 기념탑.
이것은 발견기념비(발견의 탑)!
여기서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났다고 합니다.
대항해시대를 연 포르투갈인의 기상이 느껴지는군요... 험험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포르투갈 청년이 옆에와서 같이 한컷!
그리고 숙소에 가서 check in 후 샤워 아~ 시원해
다시 고고
버스를 타고 리스본의 중심지인 로시우 광장으로...
밤도 사먹고, 경찰과 사진도 찍고 리스본을 만끽했슴다.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Santa Justa Lift) 타고 올라가 옥상에서 마시는 맥주맛은 캬~ 음악도 좋고
( 포르투갈 민요 파두는 아닌것 같고...)
그 후 가파른 길을 내려가는 트램도 탔죠.
맥주마셔서 그런지 기분이 업되서 다른 술집을...
생선요리와 포도주를 즐겼습니다.
(생선요리는 진짜 쫄깃하고 맛있었으나, 와인은 좀 비싼듯...)
3차는 하드락 카페에서 흑맥주 오예~
숙소에는 어떻게 왔지? 택시??? @..@
많은 구경거리를 기대를 하고 리스본에 온 사람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상냥한 포르투갈 사람들을 만나게되면 생각이 달라질껄요.
한 할아버지께 길을 물었더니 버스타는 곳 까지 안내도 해주고
타고 가는 모습까지 보면서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또 스페인 사람들은 영어로 질문하면 스페인어로 답해서 황당한 경우가 많았는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영어로 물어보면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친절하게 영어로 답해주더라구요.
아무튼 느낌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