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신트라 여행
(Portugal Sintra) 유럽배낭여행
<신트라 - 출처:fotopedia>
전날에 마신 포도주 때문인지 늦잠을 ㅡㅡㅋ
계획은 신트라(Sintra), 로카곶(Cabo da Roca) 인데...
우선 리스본(상따 아폴로니아 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차마르틴 역)로 가는 심야기차를 예약하고
신트라, 로까곶에 가는 기차역으로 고고
늦잠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지만 티켓을 구입하고 신트라로 갔어요.
유스 호스텔 친구는 신트라가 별로라고 했지만 직접가보니 너무 아름답다! 신트라 역에 내리는 순간 동화같은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신트라에서 만난 미국인들의 추천으로
킨타다레갈레이라(Quinta da Regaleira)의 외관만(?) 구경하고
다른 것도 대충 구경하고 로카곶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갔지만
헉!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말았어요...ㅜㅜ
달려가 애원해봤지만... 아놔
덕분에 신트라를 조금 더 자세히 관광할 수 있었어요.
애써 맘을 달래보는거죠..ㅎ
<무어인의 성 - 출처:fotopedia>
<페나성 - 출처:fotopedia>
산을 오르는 버스를 타고 무어인의 성(Moorish Castle, 무어성)으로 갔지만 벌써 CLOSE!!
(여행이 말리기 시작하면 이렇죠 ㅡㅡ^ 늦잠의 대가가 이렇게 크네요.)
페나성(Pena Castle)도 PASS~!! 힝힝 ㅜㅜ
그냥 성 주변에서 사진만 찍고 놀았어요.
리스본행 저가 항공에서 만난 포르투갈 아가씨가 추천해준 빵을 먹는 한가로움도 가졌어요.
신트라 골목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은...
로카곶 가지못한 아쉬움을 달래주었죠.
신트라..진짜 아쉽다. 늦잠만 안잤어도...ㅜㅜ
여러분들은 늦잠 자지말고 멋진 곳 많이 구경하시길..ㅎㅎ
신트라를 더 구경 못한 것은 여행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죠.
동네 자체가 동화나라 같았어요.
꼭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닐수있는 배낭여행만의 장점도 누릴 수 있었어요.
포스팅하는 지금 이순간도 눈에 가물가물하네요 신트라...
다음에 다시 포르투갈에 오면 생선요리 먹고 신트라에서 오래 놀아야지 ㅋ
아참 유럽의 최서단(땅끝마을) 로카곶도 함 가보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