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이면 빠지지 않고 보는 번개맨...^^
애니양도 워니군도 번개파워 외치면서 어찌나 열광해주시는지...정말 어린이들의 우상이지요.
아기때는 뽀로로가 최고지만 좀만 크면 번개맨이 짱입니다요!!!
근처 공연장에서 공연할 때 도 공연 관람하곤했는데
이번에 영화로 개봉되더라구요.
절대악당 마왕에 맞서 조이랜드를 지켜라!
번개맨
애니양도 보고싶어하고 워니군은 말할 필요도 없이 번개맨을 사랑하기에 4식구 모두 영화관람 하기로 했어요.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팝콘을 사주었어요.
넘넘 맛있다고 열심히 먹는 울 딸^^
워니군은 유제품 알러지가 넘 심해서 아무거나 함부로 먹지못해서 당연 팝콘도 못먹었네요.
불쌍한것..ㅜㅜ
암튼 콤보도 사서 야심차게 영화관람했는데...
이게이게 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영화인지...몇살 어린이들은 타겟으로 만든건지 모르겠어요.
울 애니양 이제 6살인데 좀 더 큰 아이들은 별로 재미없어 할 것 같아요.
내용도 거의 없고 기억나는건 F(X) 루나가 노래부르는거...?!
원래 번개맨이 악당들이 괴롭히면 물리치는 내용이라 솔직히 그렇게 길게 늘릴 필요는 없거든요.
주말 아침에 하는 번개맨 공연정도 러닝타임이면 딱 되는데...ㅎ
70분짜리 영화보면서 졸았습니다.ㅋ
번개맨도 대사가 너무 적고 F(X) 루나만 계속 나오고
번개맨이 주인공이 아니라 루나가 주인공이었어요.
마리오도 깡통로봇같은 마리오고...멋진 보안관 마리오인데...힝
CG는 나름 괜찮게 한것 같은데
아무튼 평소 보던 번개맨에 비하면 넘 재미가 없었네요.
제 기준에선 그렇게 느껴진거지 아마 애들은 다 재밌다고 생각할꺼에요.^^
예전에 저 어렸을적에 우뢰매 보러 같이 다녔던 울 친정엄마도 이런 기분이었을것같네요.ㅋ
근데...
애니양이 영화 다보고 나오면서 "아이들이 싫어~ 아이들이 싫어~" 노래 부르더라구요.
이게 악당 마왕이 부르는 노래인데...뭐지...나도 그 노래만 기억나...ㅋㅋ
그래도 애니양이 재미있었다고 말해줘서 다행이었네요^^
울 워니군은....중간 뻗어 주무셔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