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니양이 귀가 아프다고 울고불고
아놔....울 집 녀석들...돌아가며 아프네요ㅜㅜ
콧물이 많이 생겨서 코를 자주 풀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중이염이 발생했어요.
제가 귀에 병이 있어 예민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딸램 귀에는 신경 못 써준것같아 맘이 아프네요.
양쪽귀에 둘다 중이염이 와서 귀치료기를 양쪽으로 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ㅋ
암튼 치료를 마치고 처방전을 들고 약국으로 갔었요.
애엄마라면 다들 아실꺼에여.
애들은 다치지도 않았는데 밴드 바르는걸 무척이나 좋아해요.
첨엔 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마구 쓸데없이 바르고 버리고하니 아깝고...
그래서 잘 안줬었는데
아는 언니가 말하길....
"야~ 너가 마시는 커피 한잔보다 싸잖아...애들이 얼마나 행복해하니?! 그냥 줘."
그러고보니 맞는 말이더라고요.
한통에 천원인데...16개나 들었는데..애가 16번을 행복해 할꺼 아니에요.ㅎㅎㅎ
그래서 요즘엔 밴드 잘 사줍니다.
보통은 자기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고르라고하는데
이번엔 제가 맘에드는 디자인으로 골라왔어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이날따라 괜시리 이뻐보이더라고요.
거기있는 디자인 하나씩 다 사왔어요.
검색해보니 한가지 더 있던데....그건 담에 사는걸로하고ㅋ
넘나 귀여운 디자인이에요.
깔끔하고^^
밴드 위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상처로 놀란 아이들에게 친밀감을 줍니다
음...친밀감은 줄지 모르지만
어린 아이들은 별로 안좋아할것같아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카카오톡 사용하는 좀 큰 애들이나 어른들이 좋아하잖아요.ㅋ
울 애니양도 귀엽다고는 했지만
겨울왕국이나 레이디버그 소피루비 요런 디자인을 더 좋아한답니다.ㅋ
워니군은 오직 슈퍼윙스^^
한박스에 디자인이 4가지 종류로 종 16개가 들어있어요.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싼데...
배송료 붙으니 많이 사지 않는거 아니면 그냥 하나씩 사쓰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이번 소소한 쇼핑은 엄마만 행복한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