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눈썰매장이라도 가볼려고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김해 가야랜드 눈썰매장이 괜찮다는 글이 많아서
급 가게되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것같아서
주중에 갔다
주차장에 들어설 때 노란 차들이 많았다
설마했는데...
입장하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ㅜㅜ
정설시간 12시~1시 / 3시30분~3시45분
아무래도 첫번째 정설시간은
직원들 점심시간인듯하다
농협신용/체크카드로 결재하면 20%할인
1인 8,800원
본인외 동반3인까지 가능
놀이기구도 있지만 타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눈썰매장에 다 모여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왔다ㅜㅜ
줄이 어마어마하다
생각도 못했다
주중이라 널널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착오였다ㄷㄷㄷ
눈썰매장도 작은 편이다
환불해서 나갈까 했는데
고객센터 전화해보니 입장후엔 환불불가!!!
어쩔수없이 줄서서 탔다
그나마 썰매 리프트가 있어서 올라올 땐
맨몸으로 걸어올라오면 되니 편하다
11시 반쯤 왔는데 한번 타고나니 정설시간이다
매점으로 가서 컵라면 두개를 샀다
온수통이 없었다
점원이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부어준다
두개 붓고 다시 물 끓이고ㅜㅜ
주중이라 그런거겠지
주말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으니 온수통이 있겠지
라고 생각해본다
좀 위쪽으로 가보면 사계절 인조잔디 썰매장이 있다
경사가 좀 있어서 재미있을것 같은데
은근 느리고 재미없다ㅜㅜ
1시부터 다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12시 40분부터 아이들이 줄을 섰다
이내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가 점령했다
그나마 2시정도 되니
단체 아이들이 거의 다 집으로 갔다
그 때 부턴 썰매를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그제서야 울 딸도 재밌다고 또 오고싶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3시면 집에 가야해서 아쉬웠다ㅜㅜ
담엔 미리 전화해서
단체 예약이 많은지 물어보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