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다
조만간 여름휴가를 떠나야하는데
7월말이나 8월은 숙소 잡기도 힘들고
일단 너무 더워 어딜가기가 겁난다
그래서 일찍 다녀왔다
6월말이라 비수기인데다 주중이라
좀 저렴하게 키즈풀빌라로 갈 수 있었다
소셜에서 예약했다
비클래시 밀양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키즈펜션으로 검색했는데
비클래시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통영점이 이뻐서 맘에 들었지만
좀 멀어서 신축인 밀양점으로 선택!!!
침대가 퀸+싱글 이라 넓다
3명은 충분히 누워 잘 수 있다
어린이 소파가 귀엽다
이 소파 TV볼 때 나름 잘 사용했다
바비큐룸
나는 고기 구워먹으러 온게 아니기때문에
따로 신청안했다
실내라서 야외에서 구워먹는 맛은 안날듯싶다
그리고 바닥이 폴리싱타일(?)이라
바닥이 고기기름으로 좀 미끌거렸다
키즈펜션이라 그런지
센스있게 어린이 변기도 있다
비누 바디워시 샴푸 린스 치약 칫솔
세스코 해충퇴치기(?) 인셉터 설치되어있다
모기가 잘 잡혔으면 한다
수건 넉넉하게 제공해주셨고
모자라면 연락달라고하심
침대 옆쪽에
벌집모양 정글짐 같은 키즈 놀이터가 있다
복층 계단 아래에 장롱 블럭 테이블 선풍기가 있다
여기 앉아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올것같은
스윙체어도 있다
막상 사진은 안찍었다ㅎ
신축이라 냄비며 그릇 수저 다 깨끗했다
역시 어린이펜션이라 그런지 어린이수저도 있어서
우리 둘째 셋째가 넘나 좋아했다^^
코스트코에서 산 삼진어묵탕 끓여먹었는데 꿀맛!!!
플레이가드 정글짐이있는 풀장
생각했던것보다 수영장 크기가 작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만 놀수있고
실내라 날씨에 상관없이 놀수있어서 좋았다
아직 한여름이 아니라 온수 신청해서 사용했다
5만원 현장결제했다
그냥 딱 수영장만있으면 심심하기도 한데
미끄럼틀있는 정글짐이 있어서
애들이 진짜 즐거워했다
깜빡하고 튜브랑 구명조끼 안챙겨갔는데
라이프재킷이 있어서 완전 다행!!!
비가오니 안개가 껴서 완전 운치있다
햇빛 쨍쨍하고 더울때 하는 수영이랑 다르게
빗소리 들으며 물놀이하니 색달랐다
열심히 놀았다ㅋㅋㅋ
2층엔 그물놀이랑 패밀리 침대가있다
침대위로 작은 창이 있어서
별 보며 잘 수 있다고하는데
비가와서 검은 하늘만 봤다ㅎㅎ
일부러 이 창 때문에 요 룸을 선택했는데 아쉽다
K201
공기청정기 있음
1층에도 2층(복층) 에 각각 1대씩
비가와서 분위기 완전 좋았다
누워서 보면 숲(?)인가 산 뷰인데...
내려다보면 마을 뷰다ㅎㅎㅎㅎ
조식포함
아침에 관리아저씨가 가져다주셨다
모닝빵 계란 주스 우유 콘푸로스트
아침부터 라면 끓여먹었기때문에
조식은 집에 가져와서 먹었다ㅎㅎ
밀양 비클래시 키즈펜션
일단 한달정도 된 신축이라 깨끗해서 좋았다
관리하시는분도 친절하셨고
가는 길도 나쁘지 않았다
(펜션 다와서는 좁고 구불한 길이었지만)
정글짐 덕분에 물놀이도 즐거웠다
딱 애들있는 가족을위한 펜션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