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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군이 우유알러지가 심하다고 포스팅했었는데요.
카레를 정말 먹이고 싶은데
시중에 파는 오뚜기카레나 카레여왕 등등엔 전부 우유가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이집에 보내면 식사시간에 카레가 나오는데
제가 우유 안들어간 카레 싸서 보내야되잖아요.
우유알러지있는 아기 엄마들이 강황가루 사와서 카레만들어준다고하던데
전 게으른 엄마라 그렇게 까진 못해주고...
어떻게든 성분표시보고 우유가 안들어간 카레를 찾아냈어요.
S&B 골든커리
일본식 카레를 맛보고싶은건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먹게된거...ㅋ
고형카레에요.
아이가 먹을거라 맵지않은 맛으로^^
요렇게 포장되어있어요.
반의 반만 사용할꺼에요.
요만큼이 반이에요.
이거 다 넣으면 짜다고하더라구요.
4분할해서
두 조각만 퐁당^^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입니다.
카레만드는거 정말 쉬워요.
고기 볶고 야채 볶고...양파맛 내고...물붓고 카레 넣고....노노노노
그냥 처음부터 끓는물에 고기랑 감자, 당근 넣고 끓이다가
카레넣고 마지막에 양파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끝!!!
다행히 워니군의 알러지 반응이 없었네요.
오예~~~~!!!!
워니군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덩달아 울 애니양도 유제품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못먹고있죠.
뭐...우유가 그렇게 좋은 음식도 아니라는데에...그나마 위안삼고...^^
짜장도 만들어줘야하는데...당췌 우유 안들어간 짜장가루는 안팔더라구요.
에잇!!!
짜짱은 춘장사서 해야하나봐요^^:
대부분의 중국집 짜장엔 반응 안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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