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JI
Restaurant
Flavor of the Pacific Rim
환태평양의 풍미라...전혀 그렇진 않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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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그동안 지겹게 올린 필리핀 포스팅 읽어주신다고 감사했어요.ㅎㅎ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
저희 가족은 리조트내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먹기루 했어요.
딸램이 피곤했는지 잠이 들어서
제가 제일 싫어라하는 아기띠를 했어요..ㅜㅜ
아기띠... 완전 허리 아푸고 골반 아푸고 어깨 아푸고...
엄마들의 비애...거의 2년은 아기띠와 함께 산다는...
진짜 아기띠 안해본사람은 저 고통 모릅니다...ㅜㅜ
남자분들 군대가서 매는 40kg 군장보단 약하겠지만요...ㅎ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수영장은 한산해지고
여기저기 불빛이 켜지기 시작해였어요.
한 곳에선 파티준비도 한창이네요^^
갈라파고스비치 옆에 위치한 피지 식당이에요.
분위기는 엄청 좋아요!!! ㅎㅎ
한식 중식 일식 모두 맛볼 수 있는 식당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ㅎ
정체 불명...ㅋㅋㅋㅋ
바다와 아주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아요.
여기는 메뉴가 책자형식이 아니라 액자형식이네요...ㅎㅎ
저랑 남편은...
BEEF STEAK TERIYAKI (데리야끼 소스와 야채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 와
CHINESE HOTPOT (매콤한 중국식 돼지고기 요리) 주문했어요.
딸램은 그냥...공기밥!!!
마법의 가루(김가루)를 챙겨갔거든요...ㅋㅋㅋㅋ
예쁜 물병과 잔이 나왔어요.
그릇이 도자기라 운치있어 보였어요.
식전 빵과 버터가 나왔어요.
피지식당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랍니당...ㅋㅋㅋ
갓 구워서 그런지 따끈하고 쫀득한 식감에 사르륵 녹는 버터...
최고였어요. ^^
조카들이 마실 파인애플 주스...
전 한입도 못먹어봐서 맛이 궁금해요...ㅎ
CHINESE HOTPOT (매콤한 중국식 돼지고기 요리)가 나왔어요.
요건 나름 괜찮았어요.
버섯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았구요.
양도 많아서 나눠먹기 괜찮더라구요.
BEEF STEAK TERIYAKI (데리야끼 소스와 야채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에요.
이건...별로...ㅜㅜ
스테이크도 아니고 불고기도 아니고..뭐야 이거...ㅋ
짜기는 엄청 짜고...ㅡㅡ^
스테이크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내에 있는 다른식당...
사바나 그릴... 이라는 곳이 맛있다네요^^
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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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별 탈없이 잘 놀다온 세부여행이었습니다.
갔다와서 바로 장염 걸려 2주넘게 고생했지만요...ㅋㅋㅋ
비루한 제 사진 투척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