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맛집 민락동 회센터 (민락어패류시장)
삼삼횟집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도 보고 맛있는 회도 먹었어요.
부산에 살면서 특권이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싱싱한 회를 싸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맨날 동내 횟집에서 그냥 회를 사먹다가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 바닷가로 나갔어요.
지하철 민락역에서 내려 걸어서 가기 부담스러워
민락어패류시장까지 택시를 타고 갔어요.
여기가 민락어패류시장
택시에서 내려서 바로 찍은 사진이예요.
민락어패류시장에 들어서면 살아서 파닥파닥 거리는 싱싱한 생선을 만날수 있어요.
여기서 제일 싱싱한 놈으로 선택해야한는데...
물고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ㅡㅡㅋ
그냥 딱 보고 잘 움직이는 놈을 고르는수 밖에...ㅎㅎ
싱싱한(?) 고기를 선택하고 아주머니께 주면 바로바로 잡아줘요.
직접 고른 생선의 이름도 모른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어요?
광어와 도미인 것 같은데...
제가 좀 그래요 ㅋㄷㅋㄷ
잡은 생선을 들고 이제 횟집(초장집)을 찾아가면 되는데
이번에 찾아간 곳은 유명해서 말로만 듣던
"삼삼횟집"
삼삼횟집에도 1, 2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가 원조 1이라고 하네요.
삼삼횟집 2는 여기 말고 다른 쪽에 2층에 있어요. (정확한 위치는 저도 잘...)
미리 누가 주문한 회인가?
음료 냉장고에 준비된 회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자리가 없어서 서서 30분 가량 기다렸어요. 으윽...
앉아서 느긋하게 드시는 분들께
강한 에너지로 눈빛을 보내면 더 빨리 앉을 수 있을 듯 ㅋ
저는 좀 소심해서 ㅡㅡㅋ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여기서 유의할 사항이 있는데
뭐냐면 꼭 초밥접시를 시켜한 한다는거예요.
이유는 끝까지 읽어보면 알아요. ㅎㅎ
앉으면 상이 셋팅되는데 별다른 밑반찬(스키다시)는 없어요.
딱 필요한 고추, 마늘, 상추, 깻잎등 야채가 전부임.
회로 배를 채우라는 뜻이죠. ㅎㅎ
조금만 기다리면 회가 준비되어 나와요.
회에 특징이 있다면 다른 횟집보다 투툼하다는 것.
오늘의 하이라이트 초밥접시가 나왔어요.
그냥 밥이라고 섭섭하셨나요?
걱정 뚝!
초밥으로 준비된 밥위에 고추냉이(와사비)를 조금 올리고
싱싱한 회를 그위에 덮으면 셀프초밥이 완성돼요.
(그냥 밥이 아니라 조금 간이되어 있는 것 같아요. 비법이 뭐지?)
이것이 제가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본 초밥!
바로잡은 싱싱한 초밥으로 만들어서 믿고 먹을 수 있어요.
맛도 너무좋아요.
회가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음 ㅎㅎ
조금 늦게 나온 회는 겉이 조금 불에 그을린 것 같은데...
혹시 끓는 물을 살짝 뿌린건지...^^
나중에 알아보니 여기 삼삼횟집에서 특히 잘하는 방식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맛도 참 좋아요.
이 회맛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어렵네용 ㅎㅎ
왜 사람들이 삼삼횟집 삼삼횟집 하는지 이제야 조금 알겠어요.
특히 직접 만들어 먹는 초밥은 꿀맛!
광안리에서 바다도 구경하고
민락어패류시장, 삼삼횟집에서 회를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연산동맛집 - 두툼한 양념돼지갈비가 인상적인 마포본가 연산점
동래맛집 - 갈비예술!! 제대로된 숯불 돼지갈비집 마포본가 동래점
해운대 센텀 우동맛집 - 바지락 칼국수가 참 맛있는 센텀아동병원 맞은 편 세일식당
해운대 좌동맛집 - 해운대 좌동재래시장 입구에 위치한 튀김이 정말 맛있는 김영경 떡볶이
창원맛집 - 이번 다가오는 복날에는 보양식으로 흑염소요리 추천해요. 천하일미
밀양맛집 - 한우샤브(돈샤브)와 생칼국수에 볶음밥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샤브칼국수 밀양
부산수영맛집 - 최고품질의 생고기만을 고집하는 맛과 웃음이 있는 고기집 숯불화로구이 미소공장
